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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갑윤 국회부의장, "한·일관계 근본적 재정립 필요"
  • 권혜선 기자
  • 등록 2015-06-25 1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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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4일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
▲ 정갑윤 국회부의장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 유일의 4선의원인 정갑윤 국회부의장이 한·일협정 재협상 등 한·일 관계의 근본적 재정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부의장은 지난 24일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과거사 문제에 대한 인식 차이를 좁혀나가는 노력을 포함해 한·일관계를 근본적으로 재정립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 정상의 기념사를 분석해보면 박근혜 대통령은 '과거와 미래'를 동시에 말하고 아베 총리는 '미래'만을 얘기하는 차이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는 한·일간 역사의식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시대상황에 맞게 근본적으로 재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부의장은 일본군 '위안부'의 강제성을 인정한 지난 1993년의 '고노 담화'와 일제의 침략전쟁과 식민지배를 공식 사죄한 1995년의 '무라야마 담화'가 이루어진 것도 당시 양국관계의 성숙뿐만 아니라 이런 시대적상황도 감안됐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 부의장은 "우선은 이번 양국간 화해 분위기가 양국 정상회담으로 이어지고, 그 결과 상호 바람직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새누리당도 최선의 뒷받침을 다 해나가야 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한·일 협정 재협상 등을 통해 과거사문제를 포함한 한·일 관계를 근본적·미래지향적으로 재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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