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울산시중구청은 행정동별 도로명주소 안내도 1만 5000부를 제작해 동주민센터, 공공기관, 지역상인회 등에 배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접지형 안내도는 지난 2014년부터 전면시행되고 있는 도로명주소가 공공분야에는 활용도가 높지만, 민간분야에는 아직 활용도가 저조함에 따라 행정동별 도로명주소 안내도를 제작해, 주민들의 도로명주소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행정동별 도로명주소 안내도는 지역 내 37.0㎢를 국전지(610㎜×920㎜)(접지형) 사이즈로 13개 행정동별로 제작됐다.

행정동별 도로명주소와 지번주소를 병행해서 표기하고, 앞면에는 중구 전체 도면을, 뒷면에는 행정동별 도면과 우편번호로 사용하는 국가기초구역을 확대 표현해 도로의 시작점과 종점·주요 건물, 이름·관광지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가볍고 휴대가 용이해 도로명주소와 밀접한 업무를 하고 있는 우체국, 택배사, 유관기관 등에서는 정확하고 빠른 안내 및 배송을 위한 편리함을 제공받을 수 있다. 
 
중구청 관계자는 "안내지도가 필요한 주민이나 도로명주소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 있을 시 언제 어디서나 중구청 민원지적과 새주소팀(052-290-3490) 및 동주민센터에서 문의하면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는 만큼, 도로명주소의 적극적인 사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