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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CNG 하이브리드 버스 울산 1호차 전달
  • 강희영 기자
  • 등록 2015-06-24 1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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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최대 버스업체 '남성여객자동차'에 블루시티 초저상 CNG하이브리드 버스 전달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24일 CNG하이브리드 버스를 울산지역에서 처음으로 버스운수업체 남성여객자동차에 전달했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24일 CNG하이브리드 버스를 울산지역에서 처음으로 버스운수업체 남성여객자동차에 전달했다.
 
현대차는 이날 울주군 청량면 율리 공영차고지에서 김대희 현대차 대구경북울산 상용지역본부장, 양재원 남성여객자동차 부회장, 송승찬 울산시 버스정책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CNG하이브리드 버스 울산 1호차 전달식을 가졌다.
 
울산 1호차를 구입한 남성여객자동차(계열사 포함)는 울산지역 시내버스 총 675대 가운데 458대(67.8%)를 운행하고 있는 업체다.
 
남성여객에 전달된 '블루시티 초저상 CNG하이브리드 버스'는 저속 운행 및 정차 시에는 전기를 동력으로 하고 속도가 올라가면 CNG(천연압축가스)를 사용하는 차세대 친환경버스로 기존 CNG 버스보다 연료비가 적게 들고 대기오염물질 배출은 적다.
 
대당 차량가격은 2억 7500여만원이지만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을 더하면 차량 가격은 1억 3900여만원으로 낮아져 일반 CNG 버스와의 가격 차이가 1600만원대로 줄어든다.

유류비까지 고려하면 CNG하이브리드 버스의 경제성은 더 높아진다. 연간 10만Km를 운행했을 때 유류비는 일반 CNG 버스보다 790만원이 더 저렴하다.

영업용 버스 운행 연한이 9년임을 감안하면 이 기간 동안 차량 가격 차이를 상쇄하고도 5500여만원이 더 절감된다.
 
이 버스는 지난 2011년 국내 최초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돼 현재 울산을 제외한 전국에서 73대가 운행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CNG하이브리드 버스는 그동안 정부지자체 등의 수 차례 평가와 타 지역 실차 운행을 통해 경제성안전성기능성이 검증됐다"며 "울산에도 1호차 전달을 시작으로 보급이 점차 확대되면 울산지역 버스업체들의 연료비 절감과 울산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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