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시는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북구 상안동 동산마을 26가구를 대상으로 '2015년 농촌지역 노후 전기설비 무상교체 및 점검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날 봉사활동은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울산시회(회장 김동환)와 공동으로 실시되며, 세대 분전반을 비롯해 누전차단기, 전등, 스위치, 콘센트, 노후 배선기구를 점검하고 불량설비는 교체하는 등 농촌마을 시설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또한 독거노인세대를 대상으로 전기사용 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울산시는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전기자재 구입 비용으로 약 700만 원을 지원했으며,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울산시회는 전기안전관리 전문가로 구성된 회원 7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한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06년 이 사업을 처음으로 시작, 2014년까지 농촌지역 9개 마을 215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전기설비를 무상으로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