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 북구는 북구청사격팀(감독 김조영)이 '제31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스키트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6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스키트단체전에서 조민기, 황정수, 박승석 선수로 이뤄진 북구청사격팀은 총점 351점으로 1위에 올라 금메달과 우승기를 수여받았고 개인전에서도 박승석 선수가 2위에 올라 은메달을 땄다. 
 
북구청사격팀은 지난 21일 마친 트랩단체전에서도 정창희, 엄지원, 김병준, 이종석 선수 합계 325점으로 1위를 차지해 단체전 3연패를 이루는 쾌거를 올린 바 있다. 트랩 개인전에서는 정창희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북구청사격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2, 은1, 동1개로 총 4개의 메달을 획득,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김조영 감독은 "올해에만 대통령경호실장기 스키트 단체전 5연패, 봉황기 스키트 단체전 6연패를 달성해 각각 우승기를 영구 보유하는 등의 성과를 올리며 북구청사격팀이 최정상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해보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