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울산시중구청은 23일 오후 2시 2층 상황실에서 박성민 구청장과 관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경비보조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교육경비 보조금을 신청한 지역 내 유치원 및 초, 중, 고등학교 등 58개교를 대상으로 심의를 벌여 총 38개교(유치원 18, 초 11, 중 3, 고 5, 특수 1)를 선정했다.
중구는 선정된 학교에 대해 모두 3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급식시설 개선과 교육정보화사업 등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도 교재․교구 및 도서구입비를 지원하게 됐다.
중구청 관계자는 "교육환경이 열악한 학교를 지원해 더 나은 환경에서 우리 아이들이 내일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지난 2009년부터 교육경비를 지원해 올해까지 총 15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