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사장 강종열)는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혁신대상 시상에서 항만기업 최초로 혁신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항만공사(UPA·사장 강종열)는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혁신대상 시상에서 항만기업 최초로 혁신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신기술, 제품, 서비스 등 각 분야 4개 분야로 나누어 혁신을 통해 경영체질을 강화한 기업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선정된다. 이 가운데 UPA는 경영혁신 분야에서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동북아 오일허브사업을 관련기관간 협업을 통해 순조롭게 추진해온 점과 울산항의 안전과 관련된 11개 기관과 기업체들이 '해양안전벨트'를 구축,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인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는 것이 UPA측의 설명이다.

UPA 강종열 사장은 "이번 혁신대상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모든 부문에서 혁신에 혁신을 더하여 한차원높은 고객서비스는 물론 공사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6년째 맞이한 대한민국 혁신대상에는 UPA를 포함한 삼성전자(주)와 코웨이(주), ㈜경동나비앤 등 총 19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