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 '남부순환도로' 일부 구간 왕벚나무 가로수가 전면 교체된다.

울산시는 23일부터 테크노산업단지 ~ 남부순환로간 도로개설 사업과 관련, 남부순환로 확장 구간(1.06㎞)내 편입 가로수 130주를 왕벚나무 우량목으로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이 구간 내 왕벚나무의 현재 생육상태를 확인한 결과, 생육환경 불량으로 수세가 약화되고 각종 병충해로 나무줄기가 썩는 등 부패진행 정도가 심했다.

한편, 테크노산업단지 ~ 남부순환로간 도로개설공사는 15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도로개설 0.52㎞, 확장 1.06㎞ 규모로 지난 2014년 11월 착공, 오는 2016년 11월 준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