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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 1호기 해체…1500억 투입, 2030년 마무리
  • 권혜선 기자
  • 등록 2015-06-22 1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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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하반기 상용기술기발 로드맵 수립 예정
[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정부가 15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부터 고리 1호기의 해체를 시작한다.

정부는 오는 2022년에 고리1호기 해체에 착수하고 2030년까지 안전한 해체를 위해 각 부처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국무조정실과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고리 1호기 해체와 관련해 추진대책을 논의하고 원전해체기술 확보와 미래 원전 해체시장에 대한 대비책을 논의한바 있다.

고리 1호기는 한수원이 지난 19일 원안위의 승인을 받아 영구정지 상태에 들어갔다.

2017년까지 영구정지(폐로) 되는 고리 1호기는 해체기술 개발을 위해 오는 2021년까지 1500억원이 투입된다.

한수원은 오는 2022년 6월 18일까지 해체 계획서를 수립하고 원안위에 제출해 승인을 받은 뒤 실제 해체에 착수하게 된다.

해체는 통상 15년 이상이 소요되며 핵연료 냉각 5년 이상, 원자로 오염제거 및 해체 6년 이상, 오는 2030년 경 해체 절차를 마칠 예정이다.

미래부와 산업부는 해체기술의 적기 확보를 위해 해체기술개발협의체를 지난해 말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하반기 고리 1호기의 해체 과정에서 실제 활용가능한 상용기술개발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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