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2014년 하반기 탄소포인트제' 운영에 따라 2313세대에 200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에서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제도다.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에너지 사용량 절약정도를 온실가스감축률 포인트로 산정해 그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된다.
북구는 과거 2년간 월평균 사용량을 기준으로, 지난해 7월부터 12월말까지 6개월간 5~10% 미만 감축 시 8750원, 10%이상 감축하면 1만 7500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
대상자 중 그린카드 가입자 50명은 그린카드 포인트로 제공하고 나머지 2263명에겐 현금으로 지급한다.
지난해 말 기준 2만 326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돼 있다. 2014년 상반기 결과를 포함하면, 지난 한 해 동안 4803세대가 4100만원의 인센티브 혜택을 받는다.
한편, 탄소포인트제 참여는 공식 홈페이지(
http://www.cpoint.or.kr/) 또는 북구청 환경위생과(052-241-7763)를 통해 가입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