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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담의 요가 칼럼 29] 메르스(MERS-CoV)를 이겨내기 위한 첫 번째 이야기, 우스트라사나(USTRASANA 낙타자세)
  • 울산 뉴스투데이 기자
  • 등록 2015-06-20 1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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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스트라사나(USTRASANA 낙타자세)
▲순서) 매트에 발가락이 뒤로 가게 하여 무릎을 꿇고 앉습니다. 마시는 숨에 손바닥을 엉덩이에 두고, 엄지손가락은 등 뒤쪽에 두고, 나머지 손가락은 복부에 닿도록 합니다. 허벅지를 바르게 세우고 늑골을 쭉 내밉니다. 내쉬는 숨에 허벅지와 골반을 앞으로 밀면서 상체를 뒤로 기울이고, 이때 가능한 사람은 양손바닥을 양쪽 발바닥위에 각각 올려 둡니다.(불편한 경우에는 양손을 그대로 두고 유지함) 손바닥으로 발바닥을 누르고 머리를 뒤로 기울이고 허벅지고 바닥이 직각이 되도록 하지만 무리하지 않습니다.가볍게 호흡을 하며 유지하였다가, 손을 엉덩이에 두고 마시는 숨에 상체를 천천히 일으키고 내쉬는 숨에 다시 무릎 꿇고 앉는 자세로 돌아옵니다.      © 울산 뉴스투데이


나마스떼. 요가강사 차현담입니다.

메르스의 확산이 쉽게 가라앉지 않자, 도처에서 메르스(MERS-CoV)를 이겨내기 위한 많은 방법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개인위생과 청결이 중요한때입니다. 가족 내에 면역력이 약하거나 기저질환자가 있는 경우에는 자신 뿐 아니라 가족 구성원을 위해서라도 위생과 청결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는 시기죠.

나는 면역력이 강해서 쉽게 이겨낼 수 있더라고 주변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 심각한 상황이 발생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면역력 강화에 좋은 음식들과 건강보조제가 더욱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이외에 면역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또 무엇이 있을까요? 우리 스스로 강화시킬 수는 없을까요?

인체는 자기치유력과 자가면역체계가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질병을 쉽게 이겨내기도 하고 때론 질병 앞에 무기력해지기도 하죠.

인체에서 면역력과 관계가 깊은 곳이 바로 흉선(Thymus, 가슴샘)입니다.

흉선은 목뼈 앞에 있는 두 개의 잎(Lobe)모양의 기관으로 각각의 잎은 작은 잎인 소옆(Lobule)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흉선은 면역 세포 중 T cell을 생산하는 기관이죠. 이 흉선세포들의 활동과정에서 우리 몸은 아국노가 적군을 구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아군을 적으로 인식하거나 적을 아군으로 인식하는 병사는 전장에서 제 기능을 할 수 없으니 사라져야 하겠죠. 이러한 이상이 생기면 자가면역질환이 생기거나 그 체계가 무너져 질병을 이겨내기가 어렵게 되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럼 이번 호에서는 우스트라사나(USTRASANA, 낙타자세)를 통해서 흉선을 자극하여 자가면역체계를 강화시켜볼까요?

우선 낙타자세는 마음의 빛에 의식을 향하게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낙타는 등에 난 혹에 물을 저장할 수 있고 극한의 사막에서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때에만 저장해 놓은 물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우리의 마음도 비슷하죠. 우리는 우리가 진실로 필요할 때에 마음의 지혜의 빛을 꺼내죠.

물론 어린 단봉낙타(Dromedary,낙타 등의 혹이 하나뿐인 낙타)에 면역이 생기기 전(4살 이하, 특히 2살 이하) 어린 낙타가 감염되면 바로 메르스의 온상이 됩니다.

이 낙타를 돌보던 사람이 이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었고, 이것이 사우디아라비아에 확산되게 되었죠.

지금은 이 바이러스가 우리나라 경제, 문화등 모든 것을 흔들고 있습니다. 이유로 낙타라고 하면 거부감이 들 수 있지만, 지금이야 말로 낙타처럼 저장해 놓은 우리 마음의 빛을 꺼내야 될 시기는 아닐까요?

확진자나 격리대상자가 주변에 생기면 순식간에 신상정보가 알려지고, 심리적 공격과 사이버테러를 가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자발적으로 검사만 받고 오거나 음성판정이 나더라도 일상생활로의 복귀는 어렵다고 하니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제대로 된 검사와 치료, 격리 등이 필요하겠지만, 이러한 때, 그동안 저장해 놓은 마음의 따스함과 지혜의 빛으로 함께 이겨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부수적인 낙타자세의 효능과 주의사항 등은 아래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낙타자세의 효능
-곱사등과 처진 어깨에 효과적임.
-복부 기관전체를 뻗어내고, 이는 모든 복부기관을 자극하게 됨.
(변비완화와 소화불량에도 도움이 됨)
-스트레칭 된 척추는 그와 연결되어 있는 신경계를 자극하게 됨.
-목과 척추의 유연성을 증대시키고 등에서 느껴지는 통증을 완화하며, 경부 척추증(Cervical spondylosis)과 후측만증(Kyphoscoliosis)을 쇠퇴시켜주게 됨.
-목을 뻗어냄으로 인해 갑상선과 부갑상선샘을 자극하게 됨.

*주의사항
-저혈압, 고혈압이 있는 경우는 이 수련을 피함.
-연령대가 높은 사람이나 척추의 손상이 있는 사람도 할 수는 있다고 하지만, 이때에는 전문가의 지도와 함께 하여야 함.
-후굴의 경우 경우에 따라 갑작스러운 수련은 신체를 자극할 수도 있으므로 칼럼 1호(부장가사나), 6호(마르자리아사나), 19호(세뚜반다사나), 23호(아도무카스바나사나)를 먼저 수련하는 것도 좋습니다.

옴 평화 평화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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