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울산 동구는 17일 동구 방어동의 한부모가정인 A씨의 집에 정리수납자원활동가 6명이 방문해 정리 및 수납을 도와주는 2015년 상반기 동구 정리수납서비스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이날 방어동 A씨 집을 방문한 정리수납자원활동가들은 큰 방의 가구, 장롱 등에 보관된 물건들을 다시 정리하고 공간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정리 및 수납을 도왔다.

정리수납 서비스 지원사업은 동구 교육지원과에서 배움과 나눔의 학습공동체 재능기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지난해 동구가 운영한 정리수납전문가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정리수납전문가 1급 자격증을 소지한 정리수납자원활동가 9명이 어려운 가정을 찾아 집안정리를 도와주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동 주민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자원봉사센터에서 추천접수를 받아 진행하고 있으며, 추천대상은 소외계층 대상자로 1순위는 다문화 가정, 독거노인, 2순위는 저소득 한부모가정,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정, 3순위는 차상위계층 등으로써, 이달 17일, 23일, 30일 총 3회 운영 계획이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우리 동구의 평생교육사업은 개인의 배움을 통해 재능을 기부를 할 수 있도록 배움과 나눔의 학습공동체 재능기부 프로젝트 형식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