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대곡박물관(관장 신형석)은 오는 7월 4일 실시하는 ‘토요 어린이 체험프로그램’(46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오는 7월 4일 오후 2시부터 대곡박물관 2층 시청각실에서 실시되며, 체험활동지를 통해 각 시대별 무기를 알아보고 전시실 내에서 철기유물을 찾아보거나 북아트로 종이 무기를 만들어보는 등의 활동을 한다.
 
대곡박물관은 제46차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 프로그램 주제를 '쇠로 만든 신라인의 무기'로 선정, 삼정리의 하삼정고분군에서 출토된 여러 철기유물들을 전시했다.

참가 대상은 유치원, 초등학생 및 동반가족 등 4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대곡박물관 누리집(홈페이지)으로 신청하면 선착순 접수된다. 최종 참가자는 내달 1일 발표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대곡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52-229-4781)로 문의하면 된다.

신형석 대곡박물관장은 "이번 체험학습은 신라인의 무기에 대해 관심을 가져 볼 수 있고, 지역의 철 생산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어린이들의 많은 참가를 당부했다.
 
한편, 울산대곡박물관에서는 지역 박물관 최초로 어린이 고고학 체험교실 '문화재 발굴체험'을 매일(화~토)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등 총 2회 상설 운영(무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