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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청, 메르스 확산 방지 24시간 총력
  • 주재현 기자
  • 등록 2015-06-14 15: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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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책본부 구성·다중이용시설 열감지기 설치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 남구가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대책지원본부를 구성한데 이어 다중시설에 대한 24시간 감시체제에 나선다.

남구청(구청장 서동욱)은 메르스 감염환자 증가와 피해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13일부터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열감지기를 설치하고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24시간 교대근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구의 관문이자 대표적인 다중이용시설인 태화강역과 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에 열감지기를 배치해 발열여부를 측정하고 의심환자에 대한 설문지 조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메르스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노인, 어린이의 예방을 위해 경로당, 노인복지시설, 청소년․아동보호시설, 장애인보호시설 등 194개소에 15일부터 7월 2일까지 집중 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방역을 원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방역’도 실시한다.

남구는 앞서 지난 6일부터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3개팀 65명으로 구성된 메르스 대책지원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남구보건소를 중심으로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한 총력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남구청 관계자는 “메르스 유입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해 감시활동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며 “메르스에 대한 구민들의 공포와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남구는 의심환자와 접촉 후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남구보건소(☎226-2424~6) 또는 남구 메르스대책지원본부(☎226-3510~4)로 신속히 신고해 줄 것과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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