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부터 동구 지역아동센터 3개소에서 30명 정원 규모로 운영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 동구는 ‘직장여성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야간반’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권명호 동구청장의 공약사항의 하나인 지역아동센터 야간반은 직장여성 및 맞벌이 가정 등이 부모의 경제활동으로 야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지난 2월부터 동구 지역아동센터 3개소에서 30명 정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울산에서 처음으로 운영되는 지역아동센터 야간반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5시에서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해누리지역아동센터(방어권), 큰빛지역아동센터(전하권), 자람터지역아동센터(남목권) 등 3개소에서 센터별 10여명을 대상으로 석식제공, 교과학습지도 및 독서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 야간반 운영에 따라 아동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직장여성은 자녀양육 부담에서 벗어나 안심하고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1년동안 운영성과 등을 분석해 확대운영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