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 동구는 12일 오후 3시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2015년도 제1회 울산광역시동구 경관위원회(위원장 한삼건 울산대학교 교수)를 개최했다.
이날 경관위원회에서는 울산 동구의 대표 관광명소인 대왕암공원내 ‘대왕교 교체 및 진입로 개선사업 경관 자문’에 대해, 대왕암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존하면서 이용 관광객의 편의를 고려한 사업 추진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여러 분야 위원들의 전문적인 자문으로 이루어졌다.
'대왕교 교체 및 진입로 개선사업’은 관광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낡은 대왕교를 교체하고, 콘크리트로 조성된 진입로로 개선해 대왕암과 잘 어우러지는 조화로운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되는 것이다.
동구는 대왕암공원 내 대왕교(55m)는 대왕암이 부각되고 주변 환경과 어울릴 수 있도록 보행로의 기능 위주로 조성할 계획이며, 또한 진입로 구간에 대해 노후된 난간을 교체하고 콘크리트로 조성된 시설을 철거 친환경적인 석재로 변경하여 주변 환경과 잘 어우러지도록 할 예정이다.
동구는 총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오는 9월에 공사에 들어가 내년 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