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시는 김기현 시장이 14일 일요일 메르스 발생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메르스 예방과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울산시 메르스대책관리본부 등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위로, 격려한다고 13일 밝혔다.

김 시장은 먼저 이날 오전 10시 26분 KTX울산역을 방문, 대합실에 설치된 발열환자 발견을 위한 발열감시 카메라 운영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듣는다.

이어 오전 11시 20분 24시간 메르스 검사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을 방문하여 검사상황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김 시장은 24시간 비상방역근무 돌입 및 일일 상황보고체계 유지를 통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메르스대책관리본부’ 근무자를 격려하고 메르스 대응 추진상황을 파악한다.

이날 메르스대책관리본부 직원들과 시청 바로 옆 남구 신정시장으로 이동, 메르스 여파로 손님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칼국수로 점심을 대신하다.

김 시장은 마지막으로 국가격리병상인 울산대학교병원을 방문하여 메르스 환자 선별분류소와 음압시설 가동상황을 확인한다.

김 시장은 “어려운 여건인데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메르스와의 전쟁 최일선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바라고 120만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메르스 발생상황 조기 종료를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