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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징용시설 유네스코 등재 여부 3주 남아…정부, '저지 총력전'
  • 주재현 기자
  • 등록 2015-06-13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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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크로아티아, 말레이시아 등에서 장관회담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정부가 일본 근대산업시설의 세계유산 등재 저지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12일 독일을 방문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교장관과 만나 세계유산위원회 의장국으로서 독일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날 윤 장관은 "일부 근대산업시설에서 조선인 강제징용이 이뤄졌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이번 사안에 대한 국제사회의 분위기와 두 차례 열린 한일간 협의 결과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베를린에서 외교장관 회담을 마친 윤 장관은 13일 크로아티아로 이동해 베스나 푸시치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갖을 예정이다.
 
윤 장관은 이 자리에서도 유네스코 위원국인 크로아티아에 세계문화유산 등재 문제와 관련 우리 정부의 입장을 지지해 줄 것으로 호소할 전망이다.
 
또 윤 장관은 독일과 크로아티아를 연쇄 방문한 이후 미국 뉴욕으로 이동, 이곳에 머물고 있는 아니파 아만 말레이시아 외교부 장관과도 회동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제39차 세계유산위는 오는 28일 독일 본에서 열려 내달 8일까지 진행된다. 일본 산업시설에 대한 등재 여부는 내달 3~4일께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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