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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최초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
  • 주재현 기자
  • 등록 2015-06-12 13: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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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거주…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서 정형외과 외래진료 받은 조모씨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청정지역'이었던 경남지역에서도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 경남도가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

12일 경남도 메르스 대책본부에 따르면, 창원에 거주하며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정형외과 외래진료를 받았던 조모(77·여)씨가 115번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책본부는 조씨가 삼성서울병원에서외래진료를 받은 당일 밤 승용차로 귀가했고, 같은 달 28일부터 31일까지 집에 머물면서 인근 창원힘찬병원에서 진료를 받거나 요양보호사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확인했다.
 
조씨는 지난 1일 다시 창원힘찬병원을 방문, 3일 인구복지협회 가족보건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지난 5일에는 집 주변 창원SK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가 10일 퇴원했다.

이 과정에서 조씨는 가족, 의료진, 병원 환자 등 549명을 접촉했으며 이들 중 455명은 병원(57명)과 자가(398명) 격리되고 94명은 능동 감시 대상자로 분류됐다.
 
대책본부는 조씨가 입원했거나 진료받은 3개 병원에 대해 70% 이상의 알코올로 소독을 하고 격리자는 1대 1로 공무원을 지정해 밀착 관리 중에 있다.

조씨가 입원했던 창원SK병원은 입원 환자 38명과 일부 의료진만 남겨두고 휴업조치했다.

한편, 경남도는 이날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에 따라 대책본부장을 부지사에서 도지사로 상향하고 긴급대책회의를 개최, 해당 기간에 양성환자가 머무른 곳에 방문한 시민은 신속히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경남 메르스 핫라인 055-211-48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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