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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후보자 인준 동의…표결 처리까지 난항 예상
  • 주재현 기자
  • 등록 2015-06-11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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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당 "황교안 임명동의안, 단독 처리" VS 야당 "인준 못해"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여야가 국회 인사 청문회를 마친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 동의 여부를 놓고 엇갈린 입장을 보이고 있다.
 
현행법상 여야는 오는 15일까지 본회의를 열어 황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표결로 처리해야 한다.
 
새누리당은 황 후보자의 결격사유가 없다며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자는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부적격 후보자라는 것이 드러났다며 인준을 진행할 수 없다는 방침이다.
 
이에 새누리당은 새정치연합이 황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를 거부할 경우 단독 처리도 불사하겠다는 분위기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법률에 따라 토요일(13일)까지 처리해야 하니 사실상 금요일(12일)이 마지막날"이라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내일 중으로 청문보고서를 채택하고, 본회의까지 열어 임명동의안을 표결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야당이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이라고 하면서 특위 회의를 거부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병역 면제, 전관예우 등의 의혹이 충분히 가시지 않았다며 총리로서 부적합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황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불성실한 자료 제출로 일관했다"며 "지금으로선 임명 동의 절차에 동의할 수 없다"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 이 원내대표는 황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제출을 거부한 자료를 공개할 경우 추가 검증을 통해 인준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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