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11일까지 카자흐스탄과 러시아에서 중소협력기업 10개社와 함께 CIS(11개국 독립국가연합)지역 해외시장 개척사업을 펼쳤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카자흐스탄과 러시아에서 중소협력기업 10개社와 함께 CIS(11개국 독립국가연합)지역 해외시장 개척사업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해외시장 개척사업의 주요일정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Almaty)에서 수출촉진회를 개최하고,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는 러시아 모스크바(Moscow)에서 수출촉진회 개최와 러시아 대표 전력기자재 전시회인 'ELECKTRO 2015'에 참가했다.

한전은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참가, 중소기업들의 전시관 전체 운영경비를 지원했으며, 중기 10개사와 함께 108㎡ 규모의 One-KEPCO Pavilion을 구성해 KEPCO의 브랜드 파워를 활용한 중기 전력기자재 홍보를 시행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신호유화 등 10개 기업은 총 4864만불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으며 유럽산이 주를 이루는 러시아 전력기자재 시장에 한국의 우수한 전력기술과 기자재를 소개하고 CIS지역 진출을 위한 포석의 기회를 마련했다.

한편, 한전은 KEPCO 브랜드 파워와 한전의 해외 현지 인프라를 활용한 중소기업 수출촉진회를 매년 개최하고 주요 국제전시회에 동반참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UAE, 필리핀, 독일, 나이지리아, 러시아, 카자흐스탄, 멕시코에서 시장개척 사업을 시행했으며, 하반기인 오는 9월에는 인도네시아, 11월에는 미얀마, 사우디와 이란에서 중소기업과의 해외시장 동반진출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