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력자급률 110%되면 원전 위험지역 전기료 차등 추진"
  • 주재현 기자
  • 등록 2015-06-11 11:49:00

기사수정
  • 현재 울산지역 전력자급률 47%, 신고리 3·4호기 가동 시 증가 예상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김기현 울산시장이 원전 위험 지역에 대한 전기료 차등제 도입에 찬성한다고 11일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10일 개최된 울산시의회 제17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울산의 전력자급률은 현재 47% 정도지만 앞으로 신고리 3·4호기가 가동돼 자급률이 110%를 넘어서면 다른 자치단체와 공조해 정부 지원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지자체 권한 부면에 대해서는 "원자력발전소의 건설·운영 및 원전안전의 관련 법령상 중앙정부에 집중돼 있는 권한이 필요와 여건에 따라 일정 부분 자자체에 이양돼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사용후연료관리부담금 징수액의 일부를 지자체로 이관하는 방안, 원자력안전위원회 구성원에 원전소재 지역의 전문가가 포함되도록 하는 방안 등 원전관리에 지방이 일정 부분 참여하도록 하는 등의 건의사항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원전정책연구전담 T/F팀 구성과 관련, "하반기 조직개편 완료 후 원전안전과 원전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유치를 종합적으로 추진할 T/F팀을 구성·운영할 수 있도록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화석연료 및 원자력을 대체할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사업에 관한 향후 정책에 대해서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울산시는 태양광 115개소, 태양열 19개소, 지열 8개소, 풍력 1개소, 연료전지 2개소, 소수력 1개소의 신·재생에너지 시설이 설치됐다"며 "전국 최대 에너지산업 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