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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연수원-공무원연수원 공동 건립 제안
  • 하목연 기자
  • 등록 2015-06-11 1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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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복만 교육감 긍정적 입장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울산교육연수원 이전과 관련, 울산공무원연수원을 공동 건립하자는 제안에 대해 김복만 교육감이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울산시의회 강대길 교육위원장은 지난 10일 개최된 제17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복만 시교육감에게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이 상생한다는 차원에서 공무원연수원과 교육연수원을 공동 건립하는 안을 협의할 의사가 없느냐"고 질의했다.

강 위원장은 "교육연수원 이전 문제와 맞물려 공교롭게도 울산시 또한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중 유일하게 공무원교육원이 없는 지자체"라고 덧붙였다.

김 교육감은 "울산시 공무원연수원과 공동건립안에 대해서는 울산시의 자체 연수원 필요성에 대한 검토가 선행돼야 하므로, 그 후에 신중히 검토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와 서로 협력해서 공동설립할 수 있다면 거부할 이유는 없다. 울산시가 공무원연수원과 교육연수원을 함께 건립하자고 제안한다면 환영이다"고 답해 향후 추진여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김 교육감은  "공동 건립이 아니더라도 교육연수원 이전 문제는 임기 내에 꼭 마무리하겠다"며 "이전 대상 부지로 방어진 자연공원 등 차선책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강대길 위원장은 지난 2013년 동구청으로부터 수령한 113억원의 이전보상비의 보존 유무와, 이전의 구체적인 세부일정을 밝혀 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김복만 교육감은 "동구청서 받은 연수원 이전 보상금 113억원은 부지 선정 등 연수원 이전 세부계획이 확정되지 않아 세출예산은 편성하지 못하고 이전보상비 재원은 매년 이월 보존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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