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9일 오후 2시 박천동 구청장, 이수선 북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주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대공감 창의놀이터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식전공연에 이어진 개관식에서 박천동 구청장과 내빈들의 테이프 커팅으로 세대공감 창의놀이터 개관을 알렸다.

식후에는 그물놀이터, 나무놀이터, 사랑방, 마을공방 등 주요시설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대공감 창의놀이터는 5년간 방치돼 있던 북구 중산동 구.음식물자원화시설을 철거하고 주민복지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공간이다.

1224㎡의 연면적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2013년 12월, 올해 4월 준공했다. 지난 5월부터 개관 준비에 들어가 프로그램 구성 및 시범운영 등을 완료했다.

박천동 구청장은 “주민과 행정의 갈등 속에 시작된 이 공간이 이제 주민과 행정이 하나가 되고 새로운 도약과 건강한 인간가치를 실현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세대공감 창의놀이터 내 모든 시설과 놀이기구, 장남감 등은 친환경마감재를 사용했을 뿐 아니라 목공체험, 에코푸드만들기, 생태놀이 등 친환경창의놀이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창의놀이터는 매주 화~일요일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며 월, 공휴일은 휴무다. 모든 놀이터 시설과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매 전월 1일부터 예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