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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울주원로회, “S-OIL 본사 울주군으로 이전해야”
  • 하목연 기자
  • 등록 2015-06-09 1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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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지역 대표기업 본사 서울에 유지하는 것 이해할 수 없어”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울주군지역 시민단체 남울주원로회가 S-OIL 본사를 울주군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남울주원로회는 지난 8일 오전 울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같이 주장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이들은 “울산은 동북아 오일허브사업 등을 통해 세계물류의 중심지로 도약하려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지역의 대표적인 기업인 S-OIL 본사를 울주군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울산은 한국 석유산업의 중심지로 석유정제시설과 석유화학단지가 밀집해 있는 지역”이라며 “지난해부터는 한국석유공사까지 울산으로 본사를 이전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 같은 상황에서 환경적인 문제가 있는 공장만 울산에 두고 본사는 서울에 유지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남울주원로회는 울주군 서생면, 웅촌면, 온산읍, 온양읍, 청량면 등 5개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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