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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복면가왕’ 등 국내 방송, 중국 진출
  • 하목연 기자
  • 등록 2015-06-08 1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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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한콘진, 적극 지원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 송성각)과 함께 국내 방송영상물의 중국 진출 확대를 위한 지원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문체부와 한콘진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중국 최대 방송 콘텐츠 시장인 ‘상하이텔레비전페스티벌(STVF) 2015’에서 국내 영상물을 소개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한국방송공사(KBS)미디어, 문화방송(MBC), 서울방송(SBS) 등 국내 대표 방송사들과 주요 방송콘텐츠 제작·배급사 22개사가 참가해 콘텐츠 수출 상담 및 투자 유치, 공동제작 협의 등을 추진한다.

특히, 한콘진은 페스티벌 기간 중인 오는 10일 ‘한중 비즈니스 교류회’를 개최, 100여 명의 한중 방송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페스티벌 최초로 한국 포맷 쇼케이스를 운영한다.

‘케이 포맷 인 상하이(K-Formats in Shanghai)’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문화방송의 <복면가왕>, 한국방송공사의 <힐러>, 서울방송의 <아빠를 부탁해>, 시제이이엔엠(CJ E&M)의 <삼시세끼> 등 방송사 주요 포맷 18개 작품과 <지혜의 한수 회초리>, <러브싱크로> 등 한국콘텐츠진흥원 포맷 제작지원작 3편이 국내외 바이어 및 관계자들에게 소개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페스티벌 참가를 통해 ‘한국 스타일’의 콘텐츠 산업 육성(국정과제)에 힘을 싣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계 시장에서 앞선 경쟁력을 가진 한국 방송콘텐츠가 중국은 물론 세계를 매료시키고, 수출과 투자유치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콘진 송성각 원장은 “공중파 방송 중심으로 확산되던 방송한류가 최근에는 케이블 방송 작품들까지 가세하며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며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지역에 문화적 반향을 일으켰던 <별에서 온 그대>를 잇는 작품들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 기준 전 세계 50개국에서 1424명의 바이어와 172개 전시사가 참여한 상하이텔레비전페스티벌은 관람객 2만 291명을 기록하며 중국 최대 방송영상 콘텐츠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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