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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자전거대여소 8월부터 유료화
  • 하목연 기자
  • 등록 2015-06-08 15: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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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일요일 및 공휴일 기준 다인승(4인승) 2000원, 남성과 여성용, 주니어용, 2인승, 어린이용 1000원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울산시중구청은 오는 8월부터 자전거대여소를 유료화한다고 8일 밝혔다.

중구청은 현재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동천 자전거문화센터 및 태화강대공원 자전거 무료대여소를 유료화하는 ‘중구 자전거이용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조례안은 주말마다 밀려드는 이용객들로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시민불편이 가중되고, 자전거 분실 예방 및 철저한 관리 등 서비스 개선을 위해 유료화를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자전거문화센터와 태화강대공원 자전거대여소는 평일에는 기존대로 무료로 운영하고, 토·일요일 및 공휴일에는 다인승(4인승)은 2000원, 남성과 여성용, 주니어용, 2인승, 어린이용은 1000원을 받기로 했다.

또, 추가로 이용할 경우 30분당 500원의 요금을 받기로 했다.

중구는 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유료화 할 계획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몇몇 시민들로 인해 주말에는 대기시간이 늘어나고 자전거 파손 등으로 안전사고의 우려마저 들고 있다”며 “유료화를 통해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구는 지난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자전거 인프라 확대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총 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동천 일대에 지상 2층 규모의 자전거문화센터를 건립하고, 태화강대공원에 자전거 무료대여소를 열었다.

이들 시설은 개장 1년인 지난 4월 이용객을 조사한 결과, 누적이용객이 19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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