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등 배출예약 신청 시 무료 수거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주군은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폐가전 제품을 무상으로 방문해 수거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등과 같은 무거운 가전제품을 인터넷(
http://www.edtd.co.kr) 혹은 콜센터(1599-0903)에 배출예약을 신청하면 수거전담반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방문해 무료 수거해 가는 서비스이다.
스마트 폰을 활용한 카카오톡(ID : weec)으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품목 확대로 기존 1m 이상이 돼야 배출할 수 있는 식기세척기, 냉․온정수기 등 9개 품목은 규모에 관계없이 수거하고, 선풍기, 청소기, 프린터 등 소형 가전도 5개 이상 모아놓으면 방문 수거하게 된다.
콜센터는 평일(월~금)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된다.
회수된 폐가전 제품은 철을 비롯한 다량의 금속을 함유하고 있는 등 자원으로서의 활용가치가 높아 리사이클링센터로 이송, 90% 이상이 재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재탄생된다.
군 관계자는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품목 확대 시행으로 폐가전 배출 부담이 대폭 줄어들게 됐다”며 “특히 가습기, 믹서기 등 소형 가전제품의 경우 5개 이상만 모으면 눈치보지 않고 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