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5일 충청남도 도청 상황실에서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와 함께 ‘에너지복지 수혜율 제고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미래엔서해에너지, ㈜중부도시가스, (주)충남도시가스 등 충남지역 도시가스 3사도 함께 참가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전과 충남도는 전기·가스 요금 할인제도를 홍보해 대상자의 수혜율을 높이고, 검침인력을 활용,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게 된다.
또한, 요금 청구서 등을 활용해 각종 제도를 홍보하게 되며 전기·가스요금 복지할인 원스톱 신청체계를 구축하는 등의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한국전력은 대표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정부 3.0 기조에 맞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복지인프라 확대와 에너지 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롤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순수 주택용 고객은 전기요금을 체납해도 기본생활에 필요한 전력을 중단 없이 공급하고 있으며, 장애인, 저소득층 등 사회배려계층에게 다양한 복지할인 제도를 운영해 지난 2014년 연간 233만 가구에 약 2617억 원의 요금할인 혜택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