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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마을축제 기획 및 활성화 방안 세미나’ 개최
  • 주재현 기자
  • 등록 2015-06-04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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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일 오전 10시 지역공동체활성화지원센터 주관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4일 오전 10시 지역공동체활성화지원센터 주관 ‘마을축제 기획 및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강화풍물시장 육성사업단 강원재 단장, 울산과학대 박지영 교수, 울산쇠부리축제추진위원회 정재화 사무국장, (주)울산민족예술인총연합 이강민 이사장 및 축제를 기획중인 주민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소규모 마을축제를 계획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부족한 전문성 및 축제기획 실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열렸다.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축제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컨설팅을 받고 상호 토론을 통해 축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역사·문화·자연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축제 기획하기’를 주제로 3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강화풍물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강원재 단장이 ‘자원 발굴 워크숍 및 사례’에 관해 강의했다.
 
강 단장은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 누구나 전통의상의 착용하면 네부타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체험을 할 수 있게 함으로써 지금은 일본 3대 축제 중 하나가 됐다”며 일본 아오모리지역의 ‘네부타 마쯔리’를 대표적인 주민운영중심의 축제사례로 설명했다.

2부에는 울산과학대 디지털컨텐츠디자인과 박지영 겸임교수가 마을축제 기획안 작성 및 프레젠테이션 워크숍이 진행됐다.

‘마을거리축제’를 기획중인 학사랑, 명촌야외영화제를 준비 중인 명촌여성회, 강동동 ‘젊은 푸르지오, 함께하는 벼룩시장’을 기획중인 푸르지오 두레박, ‘북구 컬러런’을 기획중인 도토리남매 등 7개 팀이 참여해 실제 기획안을 작성,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토리남매팀 장은정(27·여)씨는 “우리 지역에도 젊은 층이 참여할 수 있는 컬러런 축제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했으나 체계적인 기획안 작성이 어려웠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구체적인 프로그램, 주민 참여 등에 대한 밑그림을 그릴 수 있게 돼 매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마지막 3부에서는 강원재 단장, 박지영 교수, 정재화 사무국장, 이강민 이사장 등 모든 참가자들이 참여해 축제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토론회와 수료증 수여 시간을 가졌다.

정재화 사무국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울산쇠부리축제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마을커뮤니티와 그 노하우를 알리는 시간이기도 했지만, 또 새롭게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마을커뮤니티 활용사례와 피드백을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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