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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비롯 울산지역 산업계…메르스 비상
  • 주재현 기자
  • 등록 2015-06-04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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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업계까지 타격, 여름 휴가 사라질 수도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울산지역 산업계에도 메르스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지역에 700여 명의 직원이 근무 중에 있으며 지난 2012년 현지 발병 당시부터 모니터링을 지속, 지금까지 자사 직원들 가운데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4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직원들의 중동 출장을 자제토록 하고 면역력이 약한 직원이나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직원에 대해서는 중동 출장을 금지시켰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일 메르스 감염에 대비, 계열사 전 임직원들에게 중동지역 출장이나 여행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울산산단 내 일부 기업들은 메르스 감염을 막기 위해 개인위생에 대한 철저한 당부와, 추가 확산에 대비해 직원 수련회와 대규모 모임 등을 연기 또는 화상회의로 대체하는 등 본격 대응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해외 출장, 수련회 등의 대외활동이 차질을 빚으면서, 여행업계도 타격을 입게 된다.
 
지역 내 여행사들은 기업·단체의 여행예약 취소와 함께, 메르스 사태가 조기에 진정되지 않을 경우 올 여름 휴가철 특수가 사라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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