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울주군은 폭염대책기간인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폭염대비 합동 T/F팀을 구성,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안전건설과장을 팀장으로 상황관리반과 건강관리지원반으로 구성된 합동 T/F팀은 폭염 상황관리 및 대응체계를 구축해 안전건설과, 사회복지과, 보건소 3개부서로 폭염대비 대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군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읍․면사무소, 경로당, 복지회관 등 총 246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지정·운영하며 폭염특보 발효 시 야간, 주말에도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이장, 건강보건전문인력, 노인돌보미, 지역자율방재단으로 구성된 447명의 재난도우미가 취약계층 대상 안부전화, 건강체크 등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한다.
안전건설과장(과장 김학춘)은 “폭염기간 동안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무더위쉼터 및 국민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며, 주민들 스스로도 폭염 시 야외작업을 피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