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중부도서관(관장 도재환)은 3일 울산중구청소년문화의집과 혁신호반베르디움 아파트 북카페를 대상으로 도서 460권을 전달했다.
 
이번 도서 기증 행사는 예산이 부족한 지역 내 작은도서관과 문화관련 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갖는 행사이다.
 
이번에 기증된 도서는 지난 4월 울산중부도서관에서 개최한 ‘2015년 도서교환전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기증한 도서로써, 도서관 측에서는 자체 선별작업을 통해 소장해 활용가치가 높은 도서 460권을 선정했다.
 
울산중구청소년문화의집에는 청소년을 위한 도서 160권, 혁신호반베르디움아파트 북카페에는 성인과 어린이를 위한 도서 300권을 전달하였다.
   
도재환 관장은 “이번 도서 기증으로 청소년들의 독서문화활동에 보탬이 되고, 작은도서관을 통한 독서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책이라는 귀한 자원을 함께 공유하고 작은도서관의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도서 기증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울산중부도서관에 기증을 원하거나 도서기증운동과 관련된 사항은 울산중부도서관 자료지원팀(052-210-652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