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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변호사 시장 경쟁 치열
  • 주재현 기자
  • 등록 2015-06-03 11: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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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내 한정 법률 시장서 변호사 두 배 가량 증가…사건 수임 위한 변호사 경쟁시대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전국을 비롯 울산지역도 변호사 시장의 경쟁시대를 맞았다.
 
3일 대한변호사협회에 따르면, 울산지역 등록변호사는 지난 3월 말 기준 168명에 이르며 이 가운데 휴업 상태거나 개업을 하지 않은 11명을 제외하고 법률시장에서 실제로 활동하고 있는 변호사는 157명이다.
 
이는 지난 2004년에 울산지역에서 59명의 변호사가 등록, 활동한 것과 비교하면 불과 10여년 만에 변호사 수가 2.8배 증가한 수치다.
 
지역 내 한정된 법률시장에서 변호사가 두 배 가량 증가함에 따라 사건을 수임하기 위한 변호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수사기관 등을 통해 사건을 파악하고 변호사와 의뢰인을 연결시켜주는 불법 브로커가 공공연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 4월 변호사 명의를 빌려 3700여건의 등기사건을 처리하고 4억 6000만원 상당의 수익을 챙긴 변호사 사무장이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한편, 항소심 재판이 가능해짐에 따라 지역의 법률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부산고등법원 울산원외재판부 유치가 논의되고 있으나 지방법원의 규모나 지리적 조건 등을 감안,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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