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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부서, “5억 주겠다”며 3000만원 편취한 50대 구속
  • 주재현 기자
  • 등록 2015-06-01 14: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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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교육공무원 사칭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중부경찰서(서장 김진우)는 전 교육공무원을 사칭해 노인을 상대로 투자금 3000만원을 편취한 피의자 박모씨(56·여)를 검거,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피해자 A씨에게 자신이 전 교육공무원이며 약 43억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나 범죄자가 돼, 납부해야 할 벌금 3000만원을 빌려주면 돈을 찾아 그 중 5억원을 주겠다고 속였다.
 
한편, 경찰은 피의자를 상대로 다른 여죄 및 공범관계에 대해서 계속 수사를 진행중이며 관내 노인들을 상대로 공무원 출신 등을 가장해 금품을 편취하는 범죄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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