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9일 광주과학기술원(이하 GIST) 중앙도서관 1층 소극장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광주과학기술원(이하 GIST) 중앙도서관 1층 소극장에서 광주시 및 GIST와 ‘에너지밸리 기술원’ 설립 협약을 체결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지난 29일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김동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김상열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광주시의회 의원 및 지역대학 산학협력단장 등 50여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에너지밸리 기술원은 광주전남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의 연구역량과 에너지산업에 대한 한전의 경험과 노하우를 결합, 에너지 신산업 R&D를 발굴하고, R&D성과를 활용한 창업을 지원함으로써 에너지밸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가기 위한 산·학·연 협업 전담지원기관으로 한전-GIST-광주시가 합동으로 설립한다.
기술원은 한전, 광주시, GIST에서 파견된 전문인력으로 조직이 구성 운영되며, 한전-GIST-광주시가 운영자문위원회로, 한전전력연구원-지역대학-연구기관이 기술자문위원회로 참여해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향후에는 법인화를 통해 독립기구로의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에기원이 에너지밸리 내 新산업분야 연구개발 및 창업 기반 확산에 커다란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기존 중소기업 협력연구개발 및 창업을 지원하는 에너지밸리 센터와 더불어 빛가람 에너지밸리를 떠받치는 튼튼한 두 기둥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