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6월 한 달간 울산에서 각종 문화공연이 풍성하게 열린다.

먼저, 오는 6월 1일부터 20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제33회 전국연극제’가 열린다.

전국연극제는 전국 15개 시·도에서 선발된 대표팀이 경연방식으로 공연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연극 축제로서 지역 예선을 거친 극단의 경연과 부대행사로 마련된다.

이번 연극제에서는 대사 없는 창작 퍼포먼스로 신라의 역사를 해학적으로 그려낸 극단 페르소나의 ‘플라잉(FLYING)’ 개막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다수의 국내외 우수작품 초청공연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울산문예회관은 오는 6월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야외공연장에서 ‘아트 인 시네마(ART IN CINEMA)’ 무료공연을 선보인다.

또 6월 26일부터 28일까지는 대형 가족뮤지컬 ‘겨울왕국’이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울산박물관은 ‘로마제국의 도시문화와 폼페이’ 특별기획전을 마련했다. 이번 기획전은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어 대곡박물관은 오는 6월 20일 단오를 맞아 세시풍속 행사를 개최, 22일에는 울산의 기와문화 특별전을 운영한다.

특히, 태화루에서는 6월 13일과 20일 오후 2시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이, 6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는 국악연주와 무용으로 구성된 ‘금요문화마당’이 진행된다.

지역 도서관에서는 각종 강좌와 영화상영 등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매월 문화예술행사 현황은 울산시 누리집(홈페이지) 새소식에 게시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