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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올해의 책 '투명인간' 선정
  • 주재현 기자
  • 등록 2015-05-30 13: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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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소농협, 277권 작은도서관에 기증
▲ 북구는 29일 오후 3시 반 대회의실에서 박천동 구청장, 이수선 북구의회 의장 및 시구의원, 김구한 책읽는북구추진위원장, 도서관 관계자 및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울산 북구의 책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북구는 29일 오후 3시 반 대회의실에서 박천동 구청장, 이수선 북구의회 의장 및 시구의원, 김구한 책읽는북구추진위원장, 도서관 관계자 및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울산 북구의 책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선포식에서 박천동 구청장은 성석제 작가의 '투명인간'을 올해의 책으로 선포했다. 이어서 도서관, 독서릴레이 등 독후활동 참가자들에게 도서전달식이 진행됐다.

또, 이날 농소농협(조합장 정성락)이 북구의 책 사업을 후원하기 위해 300만원 상당의 '투명인간' 277권을 북구지역 작은도서관에 기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서는 투명인간의 저자 성석제 작가가 직접 참석해 저서 투명인간에 관한 집필동기, 에피소드 등을 들려주고 질의응답, 사인회 등의 시간을 가졌다.

북구는 이번 선포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북구의 책 활동을 전개한다. 초중고등학교, 독서릴레이팀의 독후감 공모, 독서토론회 등 독후활동이 올해 9월 15일까지 이어지며 10월 24일 시상식을 겸한 북콘서트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천동 구청장은 "북구가 대표적인 책 읽는 도시로 발돋움해 전국 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며, "올해도 모든 구민이 '투명인간' 독후활동에 적극 참여하길 바라며, 그렇게 모아진 의견들이 지역사회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북구의 책 '투명인간'은 굴곡진 역사의 무게 속에서 끝내 투명인간이 되어야만 했던 한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힘든 오늘을 열심히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을 반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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