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보훈처는 6·25 전쟁 호국영웅 10人을 선정, 호국영웅우표를 발행했다. 사진은 10인의 우표 발행 인물이다. (사진제공=국가보훈처)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국가보훈처는 30일 6·25 전쟁 호국영웅 10人을 선정, 호국영웅우표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호국영웅 우표는 6·25 전쟁 영웅의 공훈을 선양하고, UN참전국에도 대한민국이 잊지 않고 있다는 감사의 뜻을 함축적으로 전달하고자 10명( 심일·김교수·손원일·밴플리트, 윌리엄 해밀턴 쇼 등)을 선정해 우편 가격을 표시하지 않고 발행한다.
 
보훈처는 1일 오전 10시 40분 서울 송전초등학교에서 기념식 및 우표속 호국영웅에게 감사편지 쓰기 행사를 갖을 계획이다.
 
이날 발행된 우표는 교육부 협조하에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우리고장 참전유공자에게 편지쓰기’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념식에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김재춘 교육부차관,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 호국영웅 유가족, 송전초등학교 학생 300여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에 앞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김재춘 교육부 차관 등은 ‘1일 보훈 명예 교사’로 나선다.
 
보훈처 관계자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전쟁 65주년 호국영웅 우표를 다각도로 활용해 오늘의 대한민국을 지켜낸 호국영웅의 뜻을 되새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호국영웅의 뜻을 후대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앞으로 지역별, 학교별 호국영웅 알리기 프로젝트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