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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부러진 화살’ 정지영 감독 초청 특강 개최
  • 주재현 기자
  • 등록 2015-05-29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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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8일 오전 11시 기적의도서관

▲  북구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11시 도서관 회원 및 주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던 이번 특강에서 부러진 화살(2011)’의 제작과정, 숨겨진 뒷얘기를 들려주며 관객과 소통했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북구 기적의도서관(중산동)은 영화 ‘부러진 화살(2011)’의 정지영 감독을 초청, ‘영화로 보는 세상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도서관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11시 도서관 회원 및 주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던 이번 특강에서 부러진 화살(2011)’의 제작과정, 숨겨진 뒷얘기를 들려주며 관객과 소통했다.
 
정 감독은 이날 사법부의 부조리를 정면으로 지적한 실화를 소재로 삼았다는 이유로 투자자를 찾지 못해 고군분투했던 일화, 제작비가 없어 주인공 안성기 씨를 개런티 없이 캐스팅했던 일화를 들려줬다.
 
이어 창원까지 내려가 실제사건 담당변호사로부터 공판기록을 입수한 일화, 주인공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석궁사건으로 옥살이 중이던 실제모델 김명호 전 성균관대 교수와 편지를 주고받았던 일화를 전하며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기적의도서관 회원인 김은숙(52·여)씨는 “평소 만나볼 수 없는 영화감독을 만나서 작품세계와 인생철학을 듣고, 영화를 통해 알 수 없었던 다양한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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