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원장 김용덕)과 울산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재철)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 제5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원장 김용덕)과 울산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재철)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 제5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29일까지 실시되며  경남 진주동부농협에서 70여명의 다문화가족이, 울산농협에서는 농소농협 및 언양농협에서 9가구 35명의 다문화가족이 참가했다.
 
교육은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함양,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 농촌인력으로서의 정체성 함양을 위해 가족관계증진프로그램, 복화술 공연, 박물관 관람, 한강유람선 승선, 63빌딩 방문, 문화공연 관람, 한식 요리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울산농협 김재철 본부장은 “다문화교육을 통해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더욱 확고히 갖게 되며, 향후 다문화가족이 우리 농촌에 새로운 활력으로, 미래농업을 이끌어 갈 주역으로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지난 2009년부터 농촌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연수생을 선정해 다문화가족 간 소통을 위한 교육과 한국문화체험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6955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