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울산대교를 통과하는 시내버스 노선이 신설, 오는 6월 8일부터 운행된다.
울산시는 124번 시내버스를 신설해 ‘꽃바위↔현대중공업↔울산대교↔여천오거리↔시외·고속터미널↔공업탑’ 구간을 22~23분 간격으로 1일 48회 순환 운행토록 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설된 124번의 운행 소요시간은 70분으로 예정됐다.
124번 시내버스는 현재 방어진으로 운행하는 노선 중 만성적인 적자노선인 1104번 좌석버스 8대를 일반버스로 형태를 전환해 운행된다.
이에 더해 기존 1104번 좌석버스와 유사한 노선인 401번 시내버스 3대를 증차,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 2월 초 남구 및 동구 관계 공무원, 시내버스 조합, 일반시민을 포함한 ‘울산대교 대중교통 운행점검 TF’를 구성·운영해 현장확인 및 시민·운송업체의 의견 수렴결과 등을 바탕으로 시내버스 노선을 확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