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중부경찰서(서장 김진우)는 383명을 상대로 약 6400만원을 가로챈 인터넷 사기범 임모씨(31)을 검거,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모씨는 자신의 명의로 시중 은행 계좌 5개를 개설, 인터넷 포털 내 개인간 직거래 카페, 캠핑 동호회 카페 등에서 휴대폰, 상품권, 캠핑장비 등을 판매한다고 속여 피해자들의 돈을 편취했다.
한편, 경찰은 대부분 피해액이 5만원에서 30만원까지 소액으로 경찰관서에 신고한 136명 이외에 피의자의 진술 및 금융계좌 거래내역 등을 확인, 신고되지 않은 247건을 추가 수사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