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울주군은 오는 30일 ‘제2회 친환경 울주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오전 9시부터 범서그린공원에서 열리는 나눔장터는 자원 재활용과 건강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것으로,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판매 및 교환하는 행사이다.
 
행사는 가족 및 학생 등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상업적 상품을 제외한 의류, 생필품, 도서 등 재사용 가능한 모든 물품을 판매 및 교환하는 벼룩시장 형태로 운영된다.

또한 폐휴대폰·폐전지 및 종이팩 교환행사, 재활용 홍보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관, 온실가스 1인1톤 줄이기 홍보관, 아름다운 울주거리 사진전, 일회용품 줄이기 홍보관, 헌 화분활용 다육식물 심기 채험, 피에로 공연 및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홍보관 및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나눔장터 참여는 군 생태환경과(052-229-7691~5)로 전화 접수하거나 군 홈페이지 나눔장터 참여코너를 통해 행사 전날까지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이번 장터는 나눔 문화의 산 교육장이 될 것”이라며 “판매하고 남은 재활용품은 기증코너를 마련하는 등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에 대한 주민의식을 확대시켜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