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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라서 괜찮아? 섹시한 고양이는 안 괜찮아!”
  • 김인영 기자
  • 등록 2015-05-23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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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범철 연출의 섹시 코미디연극 '고양이라서 괜찮아'…오는 6월 2일부터 28일까지 대학로 '나온씨어터'에서 개막
▲ 연극 <고양이라서 괜찮아> 포스터.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어느 날, 혼자 사는 남자의 자취방에 나타난 ‘고양이’가 인간으로 변해 자신을 유혹한다면?

다소 엉뚱하고 야릇한 설정의 섹시 코미디연극 <고양이라서 괜찮아>가 오는 6월 2일부터 28일까지 대학로 ‘나온씨어터’에서 개막한다.

23일 공연기획 감탄사에 따르면, <고양이라서 괜찮아>는 여자친구와 섹시한 여인으로 변신한 고양이를 사이에 두고 고민하는 한 남자와 그를 유혹하는 섹시한 고양이 ‘도도’의 야릇한 로맨스를 다룬 연극이다.

▲ 고양이 '도도'역을 맡은 배우 신시윤     © 울산 뉴스투데이
‘극발전소 301’ 정범철 연출의 신작인 이 연극은 정범철 연출자가 극작과 연출을 맡았다. 정 연출자는 지난해 34회 서울연극제에서 연극 <만리향>으로 4개부문(대상·연출상·연기상·희곡상)을 수상하고 올해 ‘35회 서울연극제’에서 연극 <돌아온다>로 2년 연속 연출상을 수상한바 있다.

감탄사 관계자는 “한정된 공간에 갇혀 지내는 애완 고양이가 우리네 인생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연극 <고양이라서 괜찮아>는 지금까지 접하지 못한 신선함이 있고, 연극적 재미가 가득하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단순히 웃기는 코미디가 아닌 연극이 주는 심오한 의미를 정범철 연출의 재치와 풍부한 상상력으로 풀어내 보는 이로 하여금 야릇하지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공연은 만 15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전석 30,000원이다. 공연 시간은 평일 오후 8시, 토요일은 오후 4시와 7시, 일요일‧공휴일은 오후 4시이며 매주 월요일은 공연이 없다.

※ 문의 = 공연기획 감탄사 02-765-1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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