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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담의 요가 칼럼 27] 하누만신의 신비한 도약, 하누만아사나(HANUMANASANA)
  • 울산 뉴스투데이 기자
  • 등록 2015-05-20 17: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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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누만아사나(HANUMANASANA)

▲ 순서) 매트위에 무릎을 꿇습니다. 손바닥을 몸의 양쪽에 30cm정도 떨여져 놓습니다. 무릎을 들어올리고, 오른 다리를 앞으로 뻗고 왼다리는 뒤로 보냅니다. 숨을 내쉬면서 두 다리를 곧게 뻗고 엉덩이는 들고 있습니다. 다리와 엉덩이를 마루 쪽으로 누르고 손에 체중을 싣습니다. 다음 동작이 가능한 경우에는, 앞다리 뒷부분과 뒷다리 앞부분이 매트에 닿도록 하고 다리를 곧게 편 뒤에, 두 손을 가슴 앞에 합장하고 균형을 잡고 호흡과 함께 10~30초간 유지합니다. 그 다음, 손으로 바닥을 누르는 힘으로 엉덩이를 들어올리고, 시작했던 순서와 반대로 돌아옵니다. ※ 두 손을 합장하는 것이 익숙해지면 두 번째 사진처럼 합장한 손을 머리 위로 뻗어 올려 균형을 유지합니다.  © 울산 뉴스투데이

 
나마스떼. 요가강사 차현담입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많은 분들이 산을 찾습니다. 자연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또 다른 방법이겠죠.

원숭이처럼 껑충껑충 에너지 가득하고 신비로운 도약을 위한 하누만아사나(Hanumanasana)로 즐겁고 건강한 산행을 준비해 볼까요?
 
먼저, 자세 속에 깃들여 있는 하누만의 신화를 알아볼까요?

하누만은 범상치 않은 힘과 용기를 가진 힘이 센 우두머리 원숭이의 이름입니다.
 
하누만은 라마(Rama)신의 하인으로 충성을 했고, 라마의 아내 시따(Sita) 그리고 동생 락스마나(Laksmana)가 단다까(Dandaka) 숲에서 수행자로 은신해 있을 때, 랑카(Lanka)의 사악한 왕 라바나(Ravana)가 고행자로 위장해서 그 은둔처로 가서 라마와 락스마나가 사냥하러 간 사이에 시따를 납치하여 랑카까지 데리고 갔죠.

형제들은 그녀를 찾아다니다가, 원숭이의 왕 수그리바(Sugriva)와 그의 장군 하누만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하누만은 해협을 뛰어 바다를 건너, 라바나의 궁에서 그녀를 발견하여 그 사실을 라마에게 전했습니다.
 
용감한 원숭이와 곰의 군대의 도움으로, 라마는 바다 건너 랑카까지 이르는 돌길을 만들어, 격렬한 전투 끝에 라바나와 그의 측근들을 죽이고 시따를 구했죠.
 
그 전투에서 락스마나는 화살에 맞아 의식을 잃은 상태였는데 히말라야에서 자라는 약초의 즙이 유일한 구제책이었습니다.
 
하누만은 괴력적인 힘으로 단걸음에 바다를 건너 히말라에 이르러 구명초가 자라고 있는 산의 정상부를 떼어 가져와 락스마나의 생명을 구해주었다고 합니다.

이 자세는 해협을 건너고 단걸음에 히말라야에 이르러 시따와 락스마나를 구한 하누만신에 대한 봉헌이며 그의 신비한 도약을 기념하기 위함이죠.
 
하누만에게 받쳐지는 이 신비롭고 아름다운 자세는 좌골신경통과 다리의 결함들을 치유하는데 도움을 준답니다. 다리근육을 고르게 하고 건강하게 유지해주고, 장거리, 단거리 경주 선수에게는 규칙적인 이 자세의 수련을 추천할 수 있죠. 이는 넓적다리의 외전근을 풀어주고 강화시켜준답니다. (이 자세를 완전히 체득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고, 꾸준한 반복이 필요합니다. 절대 무리하지 마세요.)
 
강한 다리와 에너지로 가득한 가벼운 발걸음으로 5월의 산행을 즐기세요.

옴 평화 평화 평화...

Ashtanga Yoga Shala 원장 차현담. 문의 052-254-9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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