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4월 29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업무효율 10% 향상’ 과제에 대한 직원들의 우수사례를 공모해 총 39편 응모 사례 중 16편을 우수사례로 선정하고, 6편에 대해 10~3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김복만 교육감이 지난 2011년부터 직원들의 ‘정신쇄신운동’ 일환으로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울산교육 1·10·100% 운동’의 ‘업무효율 10% 향상’ 과제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 학교시설단의 ‘단계별 설계검토용 체크리스트 작성 활용’을 비롯해 ▲ 정책관의 ‘학교평가 과정 개선’ ▲ 미래인재교육과의 ‘홈페이지 유지보수 요청 절차 간소화’ ▲ 울주도서관의 ‘도서구매방법 효율화’ ▲ 연구정보원의 ‘학교홈페이지 통합 운영’ ▲ 교원인사과의 ‘검정고시 합격자 학력조회 증빙서류 송부 간소화’ 등 모두 16건이다.

특히, 시교육청은 지난 4년간 ‘울산교육 1·10·100%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한 결과 그동안 252억원의 예산을 절약했으며, 1928건의 개별 단위업무에 대한 효율성 향상, 대상 업무의 성과목표를 103% 초과 달성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번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교육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하고 행정의 생산성과 교육만족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또한 선정된 우수사례에 대한 포상으로 업무효율 향상과제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올 한 해 동안 ‘울산교육 1·10·100% 운동’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을 대폭 수렴하고, 수렴된 의견을 이 운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추진과정상의 부작용과 문제점을 줄여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