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0일까지…정책보고서의 논리력, 설득력 향상 기대
[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울산시는 오는 20일까지 울산대학교 생활과학관(37호관) 120호에서 7급 이상 공무원 42명을 대상으로 ‘기획 및 보고력 향상 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기획 및 보고력 향상과정'은 많은 직원이 시민을 위한 새로운 정책 수립이나 기존 정책 변경 등 각종 기획보고서 작성 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 착안, 정책이나 사업내용을 효과적으로 제시해 설득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먼저 교육 1~2일차에는 중앙공무원교육원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정책평가협회 신문주 회장이 ‘다양한 공직 보고서의 흐름과 유형, 작성기법’에 대해 14시간에 걸쳐 심도 있게 강의를 진행해 직원들의 기획력을 한 단계 높일 예정이다.
3일차에는 한국PR전략연구소 김만수 소장의 ‘프리젠테이션 스킬’, 울산대학교 국어문화원 김윤정 연구원의 ‘공공언어 바로쓰기’,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신혜령 교수의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이해와 대처’로 교육이 모두 마무리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행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의견이나 아이디어를 내는 ‘정책 보고서’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기획력과 전달능력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앞으로도 공직자들의 기획능력 제고 및 프리젠테이션 능력 향상 등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