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상의, 차문중 KDI박사 초청 UCA 11강 개최
  • 권혜선 기자
  • 등록 2015-05-14 11:20:00

기사수정
  • 서비스산업 선진화, 한국만의 강점부분 찾아 집중필요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는 제15기 울산최고경영자아카데미(UCA) 11강을 개최했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는 제15기 울산최고경영자아카데미(UCA) 11강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오후 7시 울산상의 6층에서 개최된 이번 강의에는 차문중 한국개발연구원(KDI) 박사가 초청돼  ‘우리나라 산업이 직면한 문제점과 대응방향’ 을 주제로 강연했다.
 
차 박사는 “한국에서는 서비스산업의 전체 경제에서 차지하는 고용비중이나 부가가치 비중이 다른 OECD국가들에 비해 매우 낮은 실정이지만 제조업의 성장과 고용창출 능력이 포화상태에 이른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비스산업의 선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서비스산업이 고용비중에 비해 부가가치비중 즉 생산성이 낮은 이유로 ▲ 제조업에 비해 부족한 경쟁과 혁신 ▲ 각종 규제로 인한 산업의 이중구조화 ▲ 영세성으로 인한 규모의 경제는 물론이고 적절한 R&D투자 불가 등을 꼽았다.
    
차 박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비스산업에 더 많은 인적자원과 자본을 투입하고,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한편, 서비스산업의 R&D 강화와 과감한 서비스산업 개방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특히 “지속적인 성장과 고용창출 위해서는 서비스산업의 선진화는 필수로, 서비스산업의 수출활성화 및 선진화를 위해서는 IT혁신의 융합과 더불어 인적자원 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차 박사는 “그러나 서비스산업 선진화라고 해서 모든 서비스산업을 다 잘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며 “일정부분은 외국에 양보하고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은 차문중 박사는 KDI에서 산업·기업경제연구부장, 부총리 자문관(1급 상당) 등 보직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1년부터 국제개발협력센터 소장으로 재직해오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