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오후 2층 상황실서 문화의거리 육성위원회 개최
▲ 중구청은 13일 오후 2층 상황실에서 박성민 구청장과 관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의거리 육성위원회를 개최했다. © 울산 뉴스투데이 | |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중구 문화의거리 건물들이 새롭게 디자인된 옷으로 갈아입는다.
중구청은 13일 오후 2층 상황실에서 박성민 구청장과 관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의거리 육성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문화의거리 문화예술 육종업종 지원 대상자 선정 및 거점건물 오브제 파사드 대상지 선정을 위해 마련됐다.
문화의거리 일대 건물을 대상으로 하는 오브제 파사드 사업은 원도심 예술화 구경거리사업의 일환으로 기존의 낡은 건물에 문화와 예술을 가미해 새 단장하는 사업이다.
중구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앙길에 접한 건물을 중심으로 전체 16개 신청 건물 가운데 8개를 선정해 한 건물당 최대 5000만원씩 총 4억원을 투입한다.
건축비용은 구청과 건물주가 5대5 대응 투자 방식이며, 설계 및 공사비가 1억원일 경우 본인부담비와 중구청이 각각 5000만원을 부담한다.
박성민 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문화의거리는 중구와 울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성장해, 상권활성화 뿐 아니라 문화도시 중구의 발전을 이끌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4년 2차 도시관광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11억원을 포함, 총 36억원을 투자해 원도심 예술화 구경거리사업’을 추진중이다.
이번 사업은 ▲ 중앙길에 접한 거점건물 오브제 파사드 시범 ▲ 근현대문화 요소 주요건물 이미지 상징화 ▲ 울산큰줄다리기 ‘마두희’ 상징물 설치 ▲ 성남동 시간길 사인 개발 ▲ 원도심 프로그램 개발 및 안내체계 구축 등이다.